제1가나안 농군학교 | 경기건축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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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설명: 김용기 장로가 복민운동(福民運動)의 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세운 국민운동교육기관이다. 1962년 농촌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가나안농장 안에 가나안농군학교를 설립하였고, 1973 년 강원도 원주에 제2농군학교를, 그리고 1981년에는 농군사관학교를 설립하여 영농후계자 양성을 전문화하였다. 농민 외에도 점차 교육의 대상이 확대되면서 일반 사회지도자를 양성 하는 방향으로 나아갔다. 1966년에는 농촌운동에 대한 공로로 아시아의 노벨상으로도 불리 는 막사이사이상을 수상하였다. 가나안농군학교 입구에는 ‘일하기 싫으면 먹지도 마라’라는 표어가 바위에 새겨져 있어 지금 도 교육철학이 그대로 내려오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 건물은 현재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으나 내부 기본구조는 바뀌지 않았다. 생활관은 흙벽돌 조적조와 시멘트 블럭조로 되어 있 다. 흙벽돌 조적조 건물은 벽체 하부에만 도색을 했고, 시멘트 블럭조 건물은 벽체 전체에 도 색했다. 각각 슬레이트 지붕과 시멘트기와를 얹고 있어 2동의 건물이 서로 다른 시기에 걸쳐 연장된 모습으로 조성되었다. 1954년에 시공하여 1955년에 완공된 현 본관 건물은 외관상 큰 변화 없이 지금까지 보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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