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렬서원 | 경기건축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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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설명: 고려 말기의 문신이자 동방성리학의 창시자인 정몽주 선생을 배향하려는 뜻으로 건립되었 다. 정몽주 묘역 아래 위치해 있으며 1576년 정몽주와 조광조의 덕망과 충절을 추모하기 위 해 건립하고 위패를 모셨다. 처음에는 이 서원을 정몽주와 조광조의 묘소 중간 지역인 지금의 죽전동에 세웠으며 이름도 죽전서원이었다. 임진왜란 때 건물이 소실된 것을 선조 38년(1605)에 이정구가 경기도 관찰사로 있으면서 현 감 정종선, 이시윤 등와 논의하여 중건했다고 한다. 이때 조광조의 위패는 심곡서원으로 옮겨 배향했다. 그러나 고종 8년(1871)에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없어졌다가 1911년에 유림에서 사 우를 중건하였고 1956년에 강당을 복원하였으며, 1972년 전체를 보완 신축하여 오늘의 모 습을 갖추게 되었다. 공부하는 강당을 앞쪽에 배치하고 사당을 뒤쪽에 배치한 전학후묘의 양 식을 따르고 있다. 입구의 홍살문과 내삼문·외삼문·사당이 거의 일직선으로 배치되어 있 지만, 강당이 축에서 벗어나 사당과 나란히 보이는 점이 특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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