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평윤씨 동강공파 종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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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설명: 해평 윤씨 동강공파의 종가로 조선 고종 28년(1891)에 세운 것임을 알 수 있다. 달걀봉 줄 기를 배산으로 남향하여 지었다. 세울 당시에는 안채, 사랑채, 안채중문간, 사랑중문채, 행랑 채 등의 건물이 있었으나, 솟을대문과 행랑채는 청미천 범람 때 무너지고 사랑채는 1963년 소실되어 현재는 안채만 남아 있다. 안채는 ‘ㅁ’자형 평면으로 앞면 7칸 반·옆면 8칸 규모이 다. 서북쪽 담장만이 일부 옛 모습을 간직하고 있을 뿐 1991년 대부분을 새로 수리했다고 한 다. 기단 및 주춧돌은 원형을 보존하고 있 다. 배치는 안방과 대청마루가 나란히 있으며 왼쪽에 사당이 있다. 안채는 툇마루가 발달하였고 사랑채와 연결되는 복도를 두었던 것으로 보아 기능성을 중시한 것을 알 수 있다. 몸채의 평 면 구성이 안방과 대청마루가 나란히 놓이는 전형적인 조선 후기 경기지방의 주택 형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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