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시스 판교연구소 | 경기건축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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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설명: 아트리움은 건물 전면의 도로를 향하여 내부에 새로운 도시의 풍경을 받아들이기도 하고 건 물 안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의 풍경을 외부로 비쳐내기도 하면서, 이른바 ‘열린 도시의 창’ 역 할을 한다. SK텔레시스 판교연구소는 이러한 역할에 충실한 건축물이다. 일반적으로 채택하 고 있는 남향을 포기하고, 업무지구의 중심인 중앙광장과 공공보행통로, 보행자도로를 향하 여 열린 입면으로 구성한 것이다. 대지의 방향성 자체가 동서로 길게 뻗어 전면도로와 후면 보행자도로를 이어주는 위치에 있 는 것이 이 건물의 특징이기도 하다. 로비와 여러 연결 계단들을 상호 작용시켜 이 건물만의 독특한 패턴이 만들어졌다. 또한 도시 광장에서도 건물 안의 사용자들을 바라볼 수 있게 함으 로써 ‘소통’이란 의도를 구현했다. 이러한 전면의 투명성이야말로 통신을 뜻하는 기업의 이름 이나 추구하는 가치인 ‘소통’이라는 주제와 가장 가까이 닿아 있는 것이다. 한편, 5~7층의 아트리움 공간은 업무공간인 동시에 전시 공간이기도 하며 회의 공간, 교육 공간, 휴게 공간 등으로 다양하게 변용되도록 계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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