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김수환추기경 국제관 및 성심컨벤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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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설명: 2009년 완공된 가톨릭대학교 김수환추기경국제관 및 성심컨벤션센터는 가톨릭대학교의 새 로운 상징물과 구심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가톨릭대 인터내셔널허브 건물 가운데 하나 인 ‘김수환추기경국제관’은 왼쪽에 위치한 가장 높은 건물로, 1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영어 기숙사를 기본 기능으로 설계되었다. 연면적 5만 600m2에 지하 2층~지상 16층 규모를 자 랑하는 이 기념관은 기숙시설 이외에도 첨단 국제회의관을 비롯한 각종 시설이 들어서 있어 ‘국제화의 요람’으로 기능하고 있다. 건물 내에는 학생들을 위한 첨단 다목적홀·세미나실 등 국제문화연수원시설, 강의실·교수연구실 등 교사시설, 자유열람실·식당·헬스장·체육관 등 후생복지시설 등이 골고루 들어서 있다. 허브관이 들어선 부지는 정문에서 진입할 경우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지점이자 캠퍼스의 시 작점이기 때문에 기존 캠퍼스와 연결 출구를 형성해 시각적 개방감과 상징성을 극대화하였 다. 자칫 복잡해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기능이 수평, 수직적으로 명확히 분리될 수 있 도록 설계한 것도 특징이다. 물리적 제약 조건이 많은 대지에 복합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수 용한 건축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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