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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환경

국문명칭
오르는 집
주소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새말길329번길 30-18(신현리)
종류
건축물
용도
단독주택
건축주
양영심
관리자
양영심
수상실적
경기도 건축문화상 14회, 금상, 2009
설계
건축사사무소아르키움
시공구분
신축
지역지구
보전관리지역
대지면적
760 m3
건축면적
201.04 m3
연면적
230.3 m3
건폐율
26.5%
용적률
30.3%
층수
지상 3층
주차대수
1
구조
철근콘크리트조
외부마감
T24 투명복층유리, 노출콘크리트(송판)
내부마감
T7.5온돌마루+노출콘크리트+도배마감
오르는 집_01확대보기
건축설명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오르는 집’은 이름 그대로 경사진 산의 지형을 타고 오르는 형태로 기 존의 고정관념을 깬 주택으로 평가받고 있다. 보통 경사진 부지를 깎아내고 옹벽을 쳐서 평지 를 확보해 그 위에 건축하는 것이 일반상식이다. 그러나 아르키움 대표 김인철 건축가는 땅을 있는 모습 그대로 살리고자 애썼다. 단지를 조성하며 이미 망가진 땅은 45도에 가까운 경사 지였다. 뒷산과 멀리 보이는 풍경을 이으려면 언덕을 타고 올라야 했다. 땅의 높이와 건물의 높이를 맞추는 궁리는 결국 땅을 설계하는 작업이 되었다. 설계는 건물의 공간이 땅의 형국에 의해 결정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그렇게 마당을 품에 안고 산으로 올라가는 U자형 집이 완 성되었다. 집을 짓느라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반대로 자연에 집을 맞추자 기묘한 매력을 지니게 되었 다. 전체적으로는 단층집으로 보이지만 측면 도면을 보면 3층집이다. 독특한 건축물 구조는 남다른 깊이로 공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열린 벽은 안과 밖의 공간을 하나로 만들었고, 자 작나무와 고향집에서 옮겨온 감나무가 심어진 비탈은 원래 그곳에 있었던 것처럼 자연스러 운 풍경이 되었다. 땅을 잘라 마당을 만드는 대신 지붕에 잔디를 심어 마당으로 삼았다. 마당 도 비탈을 지어 위로 오르게 했다, 이 집의 가장 높은 곳인 주인방의 지붕에 서면 앞집을 건너 뛰어 세상과 두루 통하는 시선을 멀리 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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