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아람누리 | 경기건축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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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설명: 일산 신도시 한복판에 있는 고양아람누리는 장르별로 특성화하여 건설한 공연 전문 예술센 터이다. 아람누리라는 이름은 ‘아름답고 큰 세상’을 뜻한다. 지하 3층, 지상 4층 규모의 공 연·전시 시설과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의 도서관 건물이 있다. 공연·전시 시설은 객석 1887석의 대극장(아람극장), 1449석의 콘서트홀(아람음악당), 281~300석의 가변형극 장(새라새극장) 등을 갖췄다. 정발산 기슭에 있는 노루목 야외극장은 약수터와 정자가 있는 조그만 연못 앞 녹지공간에 1000석 규모의 객석을 갖추고 있다. 아람누리 건축에서 눈여겨볼 곳은 지하철역과 공연장 사이에 땅을 파 1652m2 넓이로 만든 광장(해받이터)이다. 이 광장은 지하철의 진동이 공연장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진동을 분산 하는 구실을 한다. 광장 둘레엔 아케이드를 배치하여 관객을 위한 편의시설과 공연장 수익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아람누리 입지의 또 다른 특징은 대로를 사이에 두고 시내와 마주 하면서 뒤로는 정발산을 둔 자연 친화 환경이다.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 시스템을 최초로 도 입하는 등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건설된 점도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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