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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환경

국문명칭
임거당
주소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햇살로41번길 23-25(정발산동)
종류
건축물
용도
단독주택
건축주
김하열 외1
관리자
김하열 외1
수상실적
한국건축문화대상, 준공, 본상, 1999
설계
한지원, 김한려, 박윤정
시공구분
신축
지역지구
전용주거지역
대지면적
231.6 m3
건축면적
107.77 m3
연면적
199.22 m3
건폐율
46.53%
용적률
64.27%
층수
지상 2층, 지하 1층
구조
철근콘크리트조
외부마감
검정콩자갈심기, 잔디, 미송판/오일스테인,노출콘크리트
내부마감
온돌용 목재후로링, 노출콘크리트, 색락카, 미송판/무광락카, 한지
임거당_01확대보기
건축설명
일산 신도시 초입의 아파트 단지를 지나 안쪽으로 깊숙이 들어오면 나지막한 2층짜리 주택들 이 각각의 매력을 뽐내고 있는 주거전용 단지를 만날 수 있다. 으리으리한 서양식 주택들 가 운데서도 남다른 위용을 자랑하는 주택이 있으니 바로 김효만 소장의 ‘임거당’이다. 김 소장 은 서구문화에 길들여져 있는 우리 일상 속에서 더욱 그 가치가 빛나는 ‘우리 고유화의 맛과 멋에 대한 동경’이 건축의 동인이었음을 밝힌 바 있다. 외벽의 주재료는 재료의 물성 그 자체로 표현 가능한 목재판으로 처리해 우리 전통의 깊고 자 연스러운 맛을 머금고 있다. 이는 주변에 즐비한 서구식 목조주택에 대한 반발이기도 했다. 주위 외벽의 목재판 연결 패턴은 우물마루문양을 택했다. 한식 접어들어 올림문은 내외부 공 간을 일체화하는 도구로서 서까래의 걸쇠에 걸린 그 멋을 계승한 것이다. 임거당의 정자와 옥 상 대청마당의 햇볕조절 차양의 고정방식으로서 이 걸쇠를 적용하였다. 그가 지은 다른 유명 주택인 ‘학익재(鶴翼齋)’에서 보여주었던 누마루식의 프로그램은 이곳에도 적용되었다. 지상 층에 최소한의 실만을 배치하고, 기타 실들을 상층부로 띄우거나 지하에 묻어 수평적 체계를 이루도록 함으로써 마당면적을 최대화하였다. 1999년 건축문화대상 본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