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호수공원 | 경기건축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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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설명: 끝이 보이지 않는 커다란 호수는 바다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도시인들의 답답한 가슴을 시원 하게 해주는 명물이 되곤 한다. 일산 신도시의 개발과 함께 1995년 개장한 일산호수공원은 ‘꽃과 호수의 도시’라는 고양시의 상징이다. 총면적 약 1,040,000m2으로 국내 최대의 인공 호수는 단순한 물의 공원이 아니다. 물과 나무 같은 자연 요소를 도입하여 주말이면 각종 공 연과 행사가 이어지는 문화의 공간이다. 3년마다 열리는 세계꽃박람회와 해마다 열리는 고 양꽃전시회는 이곳을 세계적인 꽃의 고향으로 만들었다. 호수 공원 북쪽의 노래하는 분수대는 주말의 밤을 장식하는 물과 빛의 음악 공연장이다. 단순 히 높낮이를 달리하는 물의 움직임이 아니라 복잡한 컴퓨터 작업을 통해 500여 가지의 미세 하고 다양한 물의 변화를 표현하는 예술의 세계이다. 21,500m2 규모의 자연학습원에는 한국 특산종인 구상나무, 희귀한 수양벚나무, 제주도 왕 벚나무 등이 자라며, 108종의 수중식물·습생식물·수변식물들이 심어져 있고 자생 약초와 함께 자연석과 갈대숲이 어우러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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