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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

국문명칭
연천역 급수탑
주소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연천로 273-7(차탄리)
종류
공간환경
용도
급수탑
건축주
연천역
관리자
연천역
문화재
등록문화재
시공구분
신축
지역지구
교통광장
연천역 급수탑_01확대보기
건축설명
1914년 서울에서 원산까지 가는 경원선이 개통되면서, 중간 지점인 연천역에 2개의 급수탑 을 세워 상하행선의 증기기관차에 물을 공급하던 시설이다. 콘크리트 구조물로 형태는 원통 형과 상자형으로 각각 다른데, 이 원통형 급수탑 안에는 출입구 반대쪽에 계기 조작판이 있으 며 3개의 급수관과 기계장치가 보존되어 있다. 급수탑의 높이는 23m로 외부에는 한국전쟁 당시의 총탄 흔적이 선명하게 남아 있다. 증기기 관차는 1899년 9월 서울에서 인천까지 가는 경인선이 개통되면서 처음 등장하여 중요한 교 통수단으로 기능을 담당하였으나 1950년대 디젤기관차가 등장하면서 사라졌다. 급수탑 건립 당시에는 기관차 뒤에 달린 탄수차에 물을 공급하는 동안 물물교환 등 상거래가 활발하여 시장의 역할을 하기도 했다. 연천역 급수탑은 강원도 도계역 급수탑, 추풍령역 급수 탑, 충남 연산역 급수탑 등과 함께 철도 역사를 이해하고 근대 교통사를 연구하는 주요 유산 으로 인정받아 2003년 1월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