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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

국문명칭
삼막천 만안교
주소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679
종류
공간환경
용도
교량
관리자
안양시(관리자)
문화재
도유형문화재
주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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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막천 만안교_01확대보기
건축설명
안양 삼막천 만안교는 안양팔경 중 하나로 손꼽힌다. 효성이 지극했던 조선 제22대 임금 정 조가 억울하게 참화를 당한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을 참배하러 갈 때, 참배행렬이 편히 건너도 록 축조한 조선후기의 대표적인 홍예석교(虹霓石橋)이다. 정조 19년(1795) 당시 경기관찰 사 서유방이 왕명을 받들어 3개월의 공역 끝에 길이 31.2m, 너비 8m에 7개의 갑문을 설치 하고 그 위에 화강암 판석과 장대석(長臺石)을 깔아 축조하였다. 축조양식이 정교하여 조선 후기 대표적인 홍예석교로 평가받고 있다. 정조는 사도세자의 능을 양주에서 화산으로 이장한 후, 자주 능을 찾아 부친의 원혼을 위로했 다. 당초의 참배행렬은 궁궐을 떠나 노량진, 과천, 수원을 경유하게 되어 있었으나, 그 노변에 사도세자의 처벌에 적극 참여한 김상로의 형 약로의 묘를 보고 불길하다 하여 시흥 쪽으로 행 로를 바꾸면서 이곳 안양천을 경유하게 된 것이다. 이 다리의 원래 위치는 지금보다 남쪽으로 200m 지점의 안양천에 있었으나 국도 확장사업 으로 1980년 8월에 이곳 만안구 석수2동의 삼막천으로 이전하였으며, 다리 앞에는 서유방 이 글을 짓고 조윤형이 쓴 만안교비가 있어 연혁을 설명해 주고 있다. 해마다 안양의 대표적 인 민속놀이인 만안교 다리밟기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