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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환경

국문명칭
삼일중학교 아담스기념관
주소
수원시 팔달구 수원천로 342
종류
건축물
용도
교육연구 시설
건축주
재단법인삼일학원
관리자
재단법인삼일학원
문화재
시도기념물
시공구분
신축
주동수
1
삼일중학교 아담스기념관_01확대보기
건축설명
삼일학원은 1903년 미국인 선교사 스웨어러(W.swearer, 서원보)가 15명의 소년들을 모아 시작한 교회부설 학교다. 처음에는 자체 건물 없이 중포산 기슭의 교회 건물을 빌려 사용했으 나 수원 지방 감리사였던 노블(W.A Noble) 목사가 이 사정을 미국 아담스교회에 알렸다고 한다. 이후 수많은 교인들로부터 건립기금 2만 엔을 기부받아 아담스기념관이라는 이름으로 1923년 문을 열었다. 이 건물은 미국 아담스교회 선교부에서 설계하고, 공사는 중국인 왕영덕이 맡았다. 전체적으 로 적벽돌을 사용했으며 지붕은 벽체 위에 목조 트러스를 올리고 널판을 깔아 함석판을 올린 구조이다. 지하층은 거칠게 다듬은 돌로 쌓았고 1층과 2층은 적벽돌로 벽체를 쌓았으며, 층 간에 목조 마루틀을 설치하여 바닥을 꾸몄다. 특히 현관이 오른편으로 치우친 비대칭적인 건물 구조로 우진각 지붕 중간에 통풍을 위해 만 들어진 듯한 작은 박공 두 개가 튀어나와 있다. 반달모양 통풍창 바로 아래로는 아담스 기념 관을 의미하는 영문 명판이 있고, 위로는 화강암으로 장식한 것이 특징이다. 1999년 현관과 1층 내부에 강관 기둥을 보강했으며 2001년 문화재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