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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

국문명칭
당성
주소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상안리 산32
종류
공간환경
용도
성곽
건축주
국유,사유
관리자
화성시(관리자)
문화재
사적
시공구분
신축
당성_01확대보기
건축설명
계곡을 둘러싼 포곡식 산성으로 남북으로 기다란 네모에 가까운 형태를 하고 있다. 현재는 동 문·남문·북문 터와 우물터, 건물터가 남아 있다. 성의 내벽은 흙으로 쌓고 외벽은 돌로 쌓았다. 이 지역은 삼국시대의 접전 지역으로 처음에는 백제의 영역이었다가 한때 고구려의 영토가 되어 ‘당성군’이라 칭했다. 이후 신라가 이 지역을 점령하게 되자 ‘당항성’으로 명칭이 바뀌었 다. 이 지역을 차지하려는 경쟁이 치열했던 까닭은 이곳이 바다 건너 중국과 통하는 길목의 역할을 하던 곳이었기 때문이다. 현재 남아 있는 성벽은 보존 상태가 좋지 않아 무너져 내린 곳이 많다. 마치 흙과 돌을 합쳐서 쌓은 것처럼 보이지만, 흙성의 성벽을 돌로 쌓아 올린 흔적 이 남벽 쪽에 약간 남아 있다. 당성이 있는 현재 화성시 일대는 신라 경덕왕 때 ‘당은군’이란 행정구역에 속해 중국과의 교 통로로서 중요한 구실을 하였으며, 829년 신라 흥덕왕 때는 ‘당성진’으로 행정구역을 개칭하 여 청해진과 함께 신라 해군의 중요한 근거지로 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