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관아지 | 경기건축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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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설명: 의정부시에서 동두천시에 이르는 3번 국도에서 350번 지방도를 따라 동쪽으로 약 1.5km 정 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양주의 읍지는 한양의 중심부에 있었으나 1394년(태조 3)에 도읍을 송도에서 한양으로 옮기면서 지금의 동소문 지대인 대동촌(大東村)으로 옮겼다가 다 시 견주(見主)의 옛 터인 지금의 자리로 옮기게 되었다. 북쪽으로는 불국산, 동쪽으로는 고도 100m 내외의 구릉이 감싸고 서쪽에는 해발 213m의 파 산, 남쪽에는 해발 285m의 호명산이 사방을 둘러싼 분지에 자리 잡고 있는데 앞쪽으로 서원 천의 지류가 흘러 전형적인 배산임수의 지형을 이루고 있는 것이다. 현재 복원된 동헌과 송덕비, 어사대비를 볼 수 있고, 나머지는 모두 한국전쟁 때 소실되어 터만 남아 있다. 관아지의 전체 규모로 옛날 양주구읍이 얼마나 큰 고을이었는지 짐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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