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원 | 경기건축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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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설명: 고종의 아버지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무덤. 원래 흥선대원군이 생전에 직접 터를 잡아두었던 고양군 공덕리 아소당 뒤뜰에 매장되었다가 1906년 파주군 대덕리로 옮기면서 ‘흥원’으로 격상되었다. 1966년 4월, 일대에 미군 군사시설이 들어서면서 현재의 위치로 다시 옮겨왔 다. 주변에 납골묘 형태로 운현궁 가족 묘지가 조성되어 흥선대원군의 조부, 장남 등이 묻혀 있다. 흥선대원군묘는 남양주시 창현리 마을이 내려다보이는 양지바른 산 중턱에 2단으로 나뉘어 있으며 봉분을 따라 기와를 얹은 나지막한 돌담이 둘러져 있다. 상단에는 둘레석을 두른 봉분과 제물을 올려 제사를 지내기 위한 상석이 있고, 하단에는 멀리 서도 무덤이 있음을 알 수 있게 해주는 망주석(望柱石)과 문인석, 마석이 2기씩 세워져 있다. 묘역 안에서 신도비나 봉분 앞뒤로 세우는 묘비, 묘갈 등의 비석을 찾을 수 없다는 것도 흥원 의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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