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맞춤박물관 | 경기건축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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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설명: ‘안성맞춤’이라는 말은 안성 지역 특산품으로 유명했던 유기에서 비롯된 말이다. 예전부터 안 성에 유기를 주문하면 마음에 딱 들게 모양을 만들어주는데 이를 ‘모춤 또는 맞춤’이라 불렀 다 한다. 안성맞춤박물관은 지역특산품인 유기의 아름다움과 안성의 향토문화를 전시하고 알리기 위해 건립되었다. 주로 안성 유기의 역사를 중심으로 실제 유기를 전시하고 있으며, 유기를 제작하는 방법 등을 모형을 통하여 보여준다. 또한 민중 문화의 전통이 강한 안성의 역사를 시대별로 정리하고 있다. 2002년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 부지 내에 개관한 안성맞춤박물관은 정갈하고 심플한 외관 이 유기의 아름다움을 연상하게 한다. 완만한 구릉 위에 세워졌으나 가벽을 세워 앞마당을 형 성하고 본동과 부속동을 자연스럽게 이어주고 있다. 박물관은 지식과 정보를 얻는 곳이기도 하지만 잠시나마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선조들의 지 혜와 삶을 통해 깨달음을 얻어가는 곳이기도 하다. 호젓한 녹지 위에 세워진 안성맞춤박물관 또한 이러한 목적에 ‘안성맞춤’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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