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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환경

국문명칭
불암사
주소
경기도 남양주시 불암산로 190(별내동)
종류
건축물
용도
사찰
관리자
불암사(관리자)
문화재
보물
시공구분
신축
불암사_01확대보기
건축설명
불암산에 뿌리를 튼 불암사는 보물 제591호로 지정된 석씨원류 목판으로 유명하다. 석씨원류 목판이란 석가의 일대기나 전법제자들의 행적을 목판에 새긴 것으로, 1673년 승려 지십이 불 암사에서 《석씨원류응화사적책판》이란 책을 펴낼 때 제작하였다. 자작나무판을 사용하였으며 양 끝에 나무를 끼워 나무판의 뒤틀림을 방지한 것으로 조선 판본의 우수성을 증명하고 있다. 불암사는 다양한 불교유적으로도 유명하다.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53호로 지정된 불암사경 판과 영조7년(1731)에 만들어진 천보산 불암사 사적비를 사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절 뒤 암 벽에는 근래에 조각된 마애삼존불이 있다. 경내에는 1989년 태국과 스리랑카에서 가져온 부 처 사리를 모신 진신사리보탑이 있다. 절 입구에 있는 비석에 따르면, 신라 후기 헌덕왕 16년(824) 지증대사(智證大師)가 창건하 였고, 도선(道詵)이 중창하였으며, 무학(無學)이 삼창하였다. 그 뒤 성종 때 중건하고, 영조 52년(1776)에 거의 폐사 상태에 이른 것을 명종이 크게 중수하였다. 철종 6년(1855)에 보 성(寶性)·춘봉(春峯)·혜월(慧月) 등이 중수하였으며, 1910년 독성각·산신각·동축당이 창건되었다. 1991년 관음전이 소실되었으나 1992년에 중건하였고, 1994년에는 일주문을 세워 오늘에 이르고 있다.